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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사 속에서 내 연구의 시작을 성찰하다 / 장지연
사람의 선택이란 얼마나 개인적이고 주체적인 것일까? 특정한 선택이나 선택하지 않음을 직접적으로 강요 받는 경우는 제외한다면, 개인의 선택은 오로지 자발적이고 개인적인 것일까? 한때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적어도 나는 지극히 자발적이고...

한국연구원
2024년 3월 27일4분 분량


개념사는 사상사와 어떻게 만나는가 / 노관범
나의 개념사 공부. 뜻밖의 발견은 우연한 검색의 결과이다. 언젠가 한국문집총간db에서 ‘穆陵盛世’(목릉성세)를 검색했다. ‘목릉성세’란 조선 선조의 능호 ‘목릉’과 태평성세의 ‘성세’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이름인데 이 시기에 문학이 융성하고 많은...

한국연구원
2024년 3월 25일4분 분량


사학사는 사상사와 어떻게 만나는가 / 노관범
나의 사학사 공부. 박은식의 역사서 『韓國痛史』(한국통사)는 볼 때마다 새롭다. 처음에는 박은식의 서론과 결론에 눈길을 주었다. 나라는 형체이고 역사는 정신이니 나라가 멸망해도 역사를 보존해서 민족의 기억으로 공유하면 나라를 회복할 수 있다는...

한국연구원
2024년 3월 25일4분 분량


유학사상사는 근대사상사와 어떻게 만나는가 / 노관범
나의 근대 유학 공부. 필자는 대학 2학년 1학기 전필 한국사강독2 수업 시간에 조선시대 사상사 자료집을 읽었다. 기말 과제로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 「총론」을 쓰고 여기에 나오는 유학자를 조사했다. 조선시대 유학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한국연구원
2024년 2월 14일4분 분량


문헌의 물질성을 찾아서 ②: 일본에서 배운 책에 대한 공부 / 노경희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9월에 일본 도쿄의 게이오기쥬쿠(慶應義塾, 이하 ‘게이오’) 대학으로 떠나면서 7년에 이르는 긴 유학 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1년만 교환학생으로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이후 교토로 옮겨 교토대 대학원 박사...

한국연구원
2024년 1월 6일6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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