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원2021년 4월 30일7분그 괴물들은 어떻게 <스위트홈>에 도착했을까 / 곽재식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원작: 김칸비, 황영찬의 웹툰 <스위트홈>)에 나오는 괴물들의 움직임과 겉모양을 보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1982년작 할리우드 영화 <괴물(The Thing)>이다. 존 카펜터가 감독을 맡고 커트 러셀이 주연을 맡은...
한국연구원2021년 4월 30일4분K-Culture 의 보편성은 어디에 있을까? / 최성우한국 ‘글로벌뮤직’의 미국 시장 진출 사례들로 본 K-Culture 의 세계화 그리고 보편성의 탐구 ‘동남아 순회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이라는 고릿적 표현이 있다. 과거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의 성공 사례가 근접한 아시아 지역에 국한 되어 있음을...
한국연구원2021년 4월 30일5분음식과 쓰레기의 진화여행 / 김보슬* 음식과 나 * 가벼운 몸을 지독하게 선망한 결과, 내가 일종의 운동강박적 경향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중이다. ‘일종의’ ‘-적 경향’이라는 데에 못을 박는 것으로 심각성과는 선을 긋고도, 칼로리 섭취와 소모를 둘러싼 문제에서...
한국연구원2021년 4월 27일3분누가 대학의 총장이 되는가? / 김동규모교 총장으로 경제학과 교수가 선임되었다. 요즘은 경제, 경영 쪽을 전공한 교수가 대체로 총장직을 맡는다. 왜일까?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로 ‘대학 총장의 주된 임무는 기부금을 따오는 것이다’라는 말에 해답이 있을 것 같다. 최첨단 기자재가...
한국연구원2021년 4월 21일6분동일본 대참사 10년 / 박성관<현대사상> 21년 3월호는 [동일본 대참사 10년]을 특집으로 꾸려졌다. 그 중 트라우마와 깊이 관련된, 그러면서도 꽤나 상반된 글 두 편을 골랐다. 특히 뒤쪽의 글은 의외스러우면서도 간담이 서늘해진다. 「대담 : 환상도環狀島(환상도)의 수위를...
한국연구원2021년 4월 16일3분비극 앞에서 같이 웃기 / 오영진1967년 간사이 지방에서 결성된 아티스트 그룹 ‘더 플레이’(The Play)는 강 위에 뗏목으로 만든 집을 짓고 항해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한다. 팜플렛에 따르면 그들 퍼포먼스의 특징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시작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유머와...